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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맵 찌질이다. 매운 것을 진짜 못 먹는다. 조금만 매워도 아 맵다며 헥헥거리는데, 이 라멘은 남들이 말하는 딱 그거다.
매운데 맛있게 맵다.
처음에는 매워서 못 먹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다 먹었다. 위례 존맛 라면을 먹은 것 같다. 아니다 먹었다.
위례 맛집 답게 12시쯤 가면 줄 서서 먹어야 되지만 한 12시 30분쯤 가면 여유롭게 먹을 수 있다. 위례 놀러 갈 때마다 갈 거 같은 이 기분.
매운 것 못 먹어도 꼭 매운 중간맛 먹어 보길 강추함.
가격은 반숙 하나 추가해서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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