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대규모 증설 후 첫 수주 공시!!

에스티팜은 최근 대규모 증설 후에 수주 공시 부재로 인해 주가가 많이 떨어졌는데, 드디어 오늘

대부분 주주들이 기다리던 고지혈증 치료제 상업화 물량 수주 공시가 떴다.

2022년 3월 17일 단일 판매 공시

이 공시에서 주의해서 봐야 된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총 두 가지다.

1. 계약 기간

고지혈증 치료제에 관한 지난 수주 공시에서는 수주금액이 450억 기간이 1.5년이었다. 이번 공시는 800억에 10개월이다. 금액도 금액이지만 납품 기간이 확 줄어들었다. 납품 만기가 1월 초이므로, 올해 연말에 신규수주가 발생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지 두근두근 거린다.

1. 환율

현재 환율이 많이 올라서 수주 금액이 과하게 부풀려 보인다. 주의해야 될 것 같다.
지난 수주 공시 때 환율 1184.20원으로 계산하면 770억 수준이다.

2020년 9월 16일 단일 판매 수주 공시

내가 예상하는 수주 물량은 아마 딱 100kg 받지 않았을까 싶다. 해당 회사와 6년간 최소 100kg 이상을 공급하기로 계약되어있는데, 이번에는 상업화 극 초기라서, 단가 7억 정도에 100kg를 납품하기로 계약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이 부분에서 약간 아쉬울 수 있다. 계약한 최소 물량만 수주를 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고지혈증 치료제가 시장에 풀리기 시작 한 시점이라, 물량이 적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기존 약은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해당 약은 6개월에 한 번 직접 피부에 주입하면 된다.

내가 환자라면 난 후자를 택할 것 같다. 왜냐하면 편리하고, 자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점점 사용자가 증가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해당 물량은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높다. 따라서, 영업이익이 꽤 나올 것이라 기대된다.

이제 시작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