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3월 28일 이후 글로벌 고객사 실사 예정? 뭐땜시?

금일 주주총회 집중일 개최 사유 신고 공시가 올라왔다.

다른 기업들처럼 감사보고서 제출 핑계를 댈 것 같다는 생각에 기대 안 하고 열었는데, 웬걸 3월 28일 이후 글로벌 고객사 실사가 예정되어있다는 내용이 있다.

보통 글로벌 고객사는 신규 수주 내기 전에 업체를 방문하여 생산이 가능한가 검증을 하고 수주를 낸다.

작년 7월 IR자료에 2021년에 GSK사가 신규 수주를 위해 실사 예정이라고 되어있다. 그 이후 IR자료에는 예정이라는 단어가 사라졌는데, 실제로 실사했는지는 모르겠다.

반월 캠퍼스 내에 실사할 수 있는 시설은 2개다. 하나는 올리고 CDMO, 또 다른 하나는 mRNA CDMO이다.

22년 4Q 6.4 mole 중 5.6 mole은 증설 완료 후 밸리데이션 진행 중이다. 나머지 0.8 mole은 9월 이전에 완료 예정.

현재 mRNA CDMO는 mid-scale 생산만 가능하다. 즉 대량생산은 불가하고, 임상용 물량만 생산이 가능하다.

 

두 시설 중, 올리고 CDMO 시설에 대한 실사 인지 아니면 mRNA mid-scale에 대한 실사 인지 기재되어 있지 않다.

IR팀에 전화하여 묻고 싶지만, 서울 사무소 이전 이후 IR팀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물어보질 못하였다.

나의 바람은 mRNA 생산에 대한 최초 고객 유치이면 좋겠다 생각이 든다. mRNA 임상용 물량 수주받고, 이후 대량 생산 시설 구축하여 대량 생산의 길도 들어가길 희망한다.

주식은 기대감으로 한다고 생각된다. 이 공시를 통해 신규 고객사 유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물론 실사 후 고객이 맘에 안 들어서 수주를 안 낼 수 도 있지만, 또는 GSK사의 실사일 경우도 큰 호재는 아닐 것 같다.

IR팀 전화가 되는대로 물어봐서 다시 글을 작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