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이 4분기 어닝 쇼크를 냈다.
4분기 컨센은 14억 실제는 -5.7억.
인클리시란 PPQ용 3배 물량을 올해 2월까지 납품을 해야 돼서, 4분기에 적자 실적을 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인클리시란용 올리고가 많이 필요하지 않는 건가?,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가 이거였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매도를 해야 되나 고민하던 찰나, 주주와 소통을 잘하는 에스티팜 답게 공시를 올렸다.
4분기에 적자 난 이유는 성과급 40억을 4분기에 선반영, 그리고 PPQ용 올리고 3배 물량 중 1배 물량을 선적 이슈로 납품을 못하여, 납기 연장을 하였고, 해당 매출을 22년 1분기로 이월된다는 것.
위 상황이 없었더라면, 대략 70억 정도 4분기에도 수익이 났을 것이라 생각한다. 완벽하게 적자를 탈출한 것 기업으로 보인다.
많은 책에서 흑전 하는 기업에 투자를 하라고 하였다. 믿음을 가지고 계속 가져가기로 했다.
그리고 다른 주주분의 주담 통화 내용을 공유한다.
https://blog.naver.com/ysmjm/222657644775
[출처] 에스티팜 주담 통화 (22년 1월말)|작성자 Joon
위 내용 중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간단히 정리하고자 한다.
1. 어쩔 수 없이 몇 개의 라인에서는 임상용 시료를 공급해 줘야 한다.
=> 주주 입장에서는 생산 효율이 떨어지는 임상용 시료를 생산하지 말고, 소품종 대량 생산하기를 바랄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 임상 단계에서 재료를 제공 해준 회사와 상업화가 되었을 때도 같이 가고 싶을 것 같다.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2. 우리 입장에서도 100~200kg 생산이 낫지 10kg~20kg가 낫겠나? 그니까 생산 스케줄이 밀린다. 1~2년 이상
하지만 글로벌 제약사 입장에서는 신약 개발 스케쥴이 있는데, 1~2년 밀리면 수천억 손해가 날 수도 있는데.. 경쟁사가 먼저 개발해 버릴 수도 있고, 그니까 200억이 아깝지 않은 거
=> 글로벌 제약사에서 임상 단계 일 경우, 많은 금액을 주고서라도 생산을 요청하는 이유.
3. 올해 3월 중 3개 라인 완성, 연말 4개 라인 완성, 2020년 1개 라인으로 900~1000억 매출 창출, 고객은 2번의 이유로 대기 중.
=> 만약 4개 라인을 2023년에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돌린다면, 매출 3600~4000억 예상 가능.
올해도 3000억 이상 매출을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4. 2~3상 수준의 임상에 재료를 공급한다.
=> 고객이 줄 서고 있는 상황이라, 얼리 스테이지 물량은 받지 않는 듯하다.
5. 항체의약품도 제네릭이 나오는 것처럼, 올리고도 2034년 후에 제네릭이 나올 것으로 판단된다.
=> 제네릭 제품에 의해 올리고 신규 수요 생성!
올해는 이것 한 종목 몰빵으로 들고 가고자 한다. 에스티팜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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