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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에 대해서는 우연히 알게 되었다.
텔레그램으로 아래와 같은 문자를 받았다.
에스티팜의 25년 7천kg 증설 이유
Yeoido Lab_여의도 톺아보기 https://t.me/Yeouido_Lab
에스티팜의 핵심 사업부는 올리고핵산입니다. 유전자치료제에 들어가는데 캐파가 작았던 것은 유전자치료제 중 블록버스터가 없습니다. 약효도 좋고 부작용도 없는데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기존 에스티팜 캐파 기준 100kg정도면 약 5~600억. kg당 5~6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가를 내리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데, 유전자 치료제에서 블록버스터가 없어 대규모 투자는 어려운 악순환이었습니다. 이게 바뀌려면 상업화 된 약이 나와야 하는데 이것이 노바티스의 인클리시란입니다. 고지혈증 치료제인데, 만성질환으로 출시되는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입니다. 그리고 24년부터 다른 블록버스터급 신약들이 허가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클리시란으로 얼마나 소요되는지가 중요합니다. 글로벌 고지혈증 인구가 약 5천만명인데 천만명당 6톤정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글로벌 캐파가 3톤입니다(에스티팜은 3위 업체로 800kg).
즉 인클리시란에 몰빵해도 5백만명만 대응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주가가 눌렀던건 인클리시란만으로 글로벌 캐파가 부족한데 증설이 아직 없다는 점이었는데 이번에 7천kg 증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단가는 떨어지겠지만 다른 신약의 상업화 가능성이 커졌고 에스티팜의 시장도 계속 커지며 증설이 계속 될 것입니다.
증설 시점은 체크가 필요한데 800kg 공장은 4층 건물 중 1,2층에만 들어가있고 3,4층은 비워져있는데 여기에 설비를 먼저 넣고 추가로 공장을 짓게 되면 계단식으로 캐파가 증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설비만 넣는 정도는 1년 정도 걸립니다. 그럼 실적도 25년에 폭발적인 증가가 아니라 22, 23, 24년 계단식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단가를 2억원으로 가정하고 마진률 30%를 잡으면 25년 기준 PER 6배입니다. 경쟁사 CMO 밸류에이션은 30~40배입니다.
증설이 확정된 것은 수주를 받았다는 얘기이고 유일한 리스크는 투자기간동안 우리가 나이들어가는 것 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것일까 궁금하여, 에스티팜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였다.
관심이 생긴다면, 아래 두 영상을 시간 내서 한번 보기를 강추한다. 1년 전 것부터 먼저 보고 1개월 전 IR을 보시면 된다.
그리고, 회사 홈페이지 https://www.stpharm.co.kr/customer 에 회사 관련 뉴스나 정보를 주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 정도로 주주와 소통하는 회사는 처음 보는 것 같다. 홈페이지의 communication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겨 보시길 바란다.
1개월 전 IR.
1년 전 IR.
오늘 IR을 또 진행하였는데, 다른 내용은 위 두 영상 내용과 별반 다를 게 없고,
1차 2차 증설하는 부분이 기존 계획보다 더 많이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존 1차는 1.8 mole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 1대를 넣을 계획이었는데, 2대로 변경되었고, 2차 증설 또한 기존 계획보다 장비를 더 넣을 계획이라고 한다.
IR 영상에서 IR팀장은 말한다, 확실한 수요가 있을 때, 증설을 한다. 무작정 증설은 하지 않는다.
확실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스티팜이다.
그리고 공매도 비중도 최근에 확 줄어들고 있다.
최근 30만 주에서 10만 주대로 줄어들고 있다.
http://data.krx.co.kr/contents/MMC/SRTS/srts/MMCSRTS001.c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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