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찰저1 삼성전자가 진정 망해가는 이유는 경영 세습을 못하기 때문일까? 오늘 텔레그램에서 삼성전자의 현 상황에 대한 흥미로운 주장을 접했다. 글쓴이는 이재용 회장이 자녀에게 경영권을 승계하지 못하게 된 것이 회사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졌다고 주장한다. 자녀에게 물려줄 수 없는 회사를 위해 누가 열정을 바치겠느냐는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시각은 기업의 본질을 오해한 것이 아닐까? 기업의 최고경영자는 주주들의 신임을 받아 그 자리에 오른 수탁자다. 그들의 책무는 회사와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 자신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 만약 더 이상 그 책무를 다할 의지가 없다면, 그것이야말로 그 자리를 내려놓아야 할 이유가 된다.현대 경영의 역사는 세습과 성공이 필연적 관계가 아님을 보여준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같은 기업가들은 .. 2024. 10. 24. 이전 1 다음 반응형